01012009 - 새해 첫 산책. Stanley Park 가는길

2009. 1. 2. 10:26밴쿠버이야기♪


좀처럼 집구석에서 기어나가는걸 싫어하는 두 자매
오늘은 왠지 바다가 보고싶어
English Bay 가는 길이 아닌 반대방향으로 가는 길을 택했다.
분명 길 끝에 보이는 바다가 심상치가 않아 길을 쭉 따라 걸어가기로 결심했다.

왠지 점점 눈에 익은길이 보이는가 싶더니
결국 내가 보고싶어했던 그 바다는
스탠리 파크를 둘러싸고있던 바다였던 것이다;;

오 마이 갓.

세상에 우리집에서 스탠리 파크가 이렇게 가까울줄이야 @.@

Stanley Park로 가는 길을 쭉 따라가보았다.


집 근처에서 시작된 스탠리 파크로 가는 길


자신의 yacht를 바라보며... Leah


눈으로 뒤덮힌 산이 너무나 예뻤다


우리가 어디쯤인고.. 지도로 찾아보니
뭥미; 우린 지금 바다에 떠있다;;;


Dancer, Do not Climb
댄서들은 올라가지 마! - 란뜻인지 뭔지.. ㅋ
멀리서 봐서 G의 세로 부분이 눈으로 뒤덮혀
마치 G가 C처럼 보였다.



스탠리 파크의 입구





이 길을 쭉 따라 가면 스탠리 파크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Leah가 옷을 너무 얇게 입고 나온 관계로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