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62009 - 문서방님이 보내주신 소포 도착

2009. 1. 7. 06:55비엔나일기장♪


소포가 도착했다는 Notice를 받았다.
이노무 자식들은 벨도 한번 안누르고
그냥 "니가 집에 없었으니 찾아가라" 라고 노티스만 주고 훌쩍 가버리는 것 같다.

난 분명 어제 집에 하루종일 있었는데
도대체 언제 왔다갔단 말이냐!!!

결국 난 빗속을 뚫고 우체국에 다녀왔다.

반가운 문서방님의 이름과 어마어마한 소포 금액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고작 달력두개가 이렇게 무거울줄이야;;ㄷㄷ

편지지도 함께 들어있었지만
이렇게 많이 나올줄 몰랐는데
문서방님께 살짝 미안해진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다 알면서도
소포를 뜯기 전엔 항상 행복한 기대감이 있다 *.*


봉투를 샤샥 열었는데 또 하나의 봉투가 나온다


봉투안에 있는 물건들 공개
무한도전 달력 두개, 편지지, 그리고 문서방이 친히 만든 크리스마스카드


아잉 *.*


왠지 직접 그렸을 것 같은 포스가 강하게 풍기는 카드


곰마워잉 눈물 쥘쥘


편지지 없다고 편지 성의없게 써서 보냈는데
이젠 예쁜 편지지도 도착했으니
재밌는 얘깃거리들 가득 담에 편지도 자주자주 보내야겠다.






문서방 땡쓰어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