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62009 - 무한도전 달력 자랑

2009. 1. 7. 07:13비엔나일기장♪


12월 5일이었던가
한국이 6일부터 달력 판매를 시작했으니
난 5일 저녁이 맞는 듯 하다.

몇시간째 F5 신공을 때리며
달력 판매 페이지가 오픈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때마침,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
일본 친구들과 함께 있었는데
달력 판매 페이지가 오픈되면서
나도모르게 "악! 악! 악!"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친구들이 난데없는 소동에 무슨일이냐며 물었는데
흥분한채로 무조건 난 "주문! 주문! 주문!" 을 외쳤다.

잠깐 열렸던 사이트는 다시 문이 닫혔고
선주문 후판매라는걸 모른채 벌써 다 팔린것인가...하며
난데없이 해외에 나와있는 것 자체를 한탄하기 시작했다.

결국~ 2009년 달력은 한정판매가 아닌 '선주문 후판매'란 사실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며
탁상달력 2개는 문서방 집으로 (문서방이 나한테 보내주기로 했기에)
벽걸이용 달력 1개는 충남 우리집으로
또 다른 탁상달력 하나는 길선이네 부산집으로 보내주었다. (이놈 입금한다더니 안하는구나!ㅋ)

하나는 15일 배송, 하나는 17일 배송으로 주문했던 터라
서진이가 두 번에 나눠왔다며 깜짝놀래면서 전화를 했다.
"응, 맞아 그거.. 하하"

겉보기에 포장부터 다르다.



하나는 안이 잘 보이지 않는 반불투명 비닐에
하나는 안이 훤히보이는 비닐에 쌓여져 왔다.


작년에도 내가 이 홀로그램 스티커때문에 10x10에 전활 했더랬지.
홀로그램 스티커가 없으면 정품이 아니라고 했는데
3개 주문했는데 한개엔 홀로그램 스티커가 없어서 내가 이거 정품맞냐며 확인했던 기억이 난다


달력 맨 앞장


무엇보다 간간히 보이는 카툰이 난 정말 맘에든다
무한도전의 센스 하고는 ^^
떡국상을 받으며 "안먹어!" 라고 외치는 하찮은 형의 모습 히히


큰 사진 뿐만 아니라 이렇게 간간히 들어가는 작은 사진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게 한다


올해도 야무지게 먹기만할 것 같은 식신 준하
올해는 원성을 듣기보단 대성하시길...^^


달력에 표시되어있는 각 멤버들의 생일
앗. 맨 밑에 돌+I 홍철오빠. 제가 절대 오빠 생일을 하찮게 여긴게 아니지 말입니다 ;; ㄷㄷㄷ


이 달의 달력 사진 촬영분을 보면서
"아, 5월 달력 사진은 정말 무섭겠구나.." 했는데
정말 5월만큼은 펴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사진들이 무서웠다;; ㅋ


벌써 2009년 달력을 소유하게 되므로써
내살앙 유반장을 포함, 무한도전의 멤버들의 싸인이 두개가 생겼다.
직접 받은 싸인이면 더욱 좋겠지만 ^^; 그래도 좋아.
또한 아이돌 스타 잔진의 싸인까지! 좋네 좋아~ ㅋ


올해도 무한도전과 함께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오르며 뿌듯하다





어서 미디어 관련법 문제가 해결되어
MBC 노조의 파업도 마무리가 지어졌음 좋겠다

MBC화이팅! (아, 마무리가 이게 맞나?;;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