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222007)

2009. 1. 9. 16:12여행이야기♪/07' Europe




오스트리아 빈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도착한 스위스의 '취리히'는
이상하게도 내가 그리도 갈망하고 꼭 가보고싶다고 수백번 되뇌일만큼
그리 아름답거나, 화사하지 않았다.

꿈속에서 그리던 스위스는 파란 하늘아래 만년설로 뒤덮힌 산과
빨,주,노,초,파,남,보 형형색색의 꽃들이
초록풀밭위에 펼쳐져있는 장면들을 상상했는데

야간열차에서 그리 편하게 자지못해 멍-한 상태로 내리고 난 후의 취리히의 모습은
우울하고, 어두웠으며, 그리 날 반기지 않는듯한 모습이었다.

아마도 날씨탓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그랬다.




<Zurich>


어느 작은 공원에 세워져있던 페스탈로치의 동상


취리히 다운타운의 모습


다운타운을 따라 걷다보면 유명한 교회를 발견할 수 있다.
(이름 잊었다;;)


취리히 다운타운의 모습


인터라켄으로 가기 위해 2층버스에 몸을 싣었다


나의 아침을 해결해준 빅맥 (가격도 오지게 비쌌던걸로 기억;;)




<Interlaken>


분명 오는길은 한없이 흐렸으나
인터라켄에 도착하니 어쩜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란 하늘과 퍼런 물, 아름다운 자연이 날 기다리고있었다.


일본식 정원


일본식 정원


일본식 정원


건물이 너무 예뻐서 찍어봤다.
아마, 호텔이었을 것이다.





-인터라켄의 풍경-















인터라켄은 약 30분이면 중심거리 처음부터 끝까지 구경 가능한 듯 하다.
난 인터라켄 동, 서 쪽에 위치한
호수를 찾느라 약 2~3시간을 걸었지만..
결국 서쪽으로 위치한 호수는 걸어도 걸어도 나오지 않아
돌아와야만 했다.

그 다음날, 동쪽으로 위치한 호수를 찾아 걷고걷고 또 걸어 찾긴 했지만...
호수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올리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