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72009 - Stanley Park Tour

2009. 1. 20. 06:32밴쿠버이야기♪


안개가 자욱히 낀 주말. 토요일.
샌디언니와 조이와 스탠리 파크에 산책을 하러 가기로 했다.
한번 시작하면 3시간은 걸어야 하는 공원

시작이나 할 수 있으려나 내심 고민고민 했지만
지도를 보고 지름길로 가자는 의견이 나와서
단숨에 공원 테두리 5.0km지점에 다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들어 심하게 끼는 안개때문에
1m앞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으나
우린 끝까지 걸어보자는 다짐으로 지름길을 찾아
스탠리파크 산책을 시작하였다.





안개가 자욱히 낀 스탠리 파크


바다를 보며 공원 겉으로 걸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
공원 안에 있는 호수를 발견하였다.
우리가 갔을때는 추운 날씨로 인해 표면이 약간 얼어있었다.
안개때문인지 분위기가 더욱 그럴싸 했다.


지름길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내가 2시간정도 걸어서 다다를 수 있었던 곳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턴 약간의 등산도 해야한다.


운치있는 바다를 담아내고 계시는
찍사 샌디언니


분명 날씨가 좋을때 와서 건너편의 풍경과 탁트인 바다를 보았는데
오늘은 1m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아 너무 속상했다.


사실 여기서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야하는데......
아래 사진은 맑은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곳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이다.


(비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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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던 어느날.....
이 날 스탠리파크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클릭클릭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