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62009 - 설날 밴쿠버에서의 파티

2009. 1. 27. 15:57밴쿠버이야기♪


한국에서의 구정이었다면
그냥 그렇게 보낼 ..
언제나 찾아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이었겠지만
왠지 부모님 떨어져 맞는 명절이니
왠지 더 푸짐하게, 더 맛있게 먹고싶었다.

엄마가 해준 음식에 반의 반도 따라가지 못했지만,
나름 준비해서 역시나 오늘도 빠질 수 없는 멤버
샌디언니, 올리비아언니, 조이, 그리고 new face 뽀영이까지 ㅎㅎ

재미있는 구정을 보낸 것 같다 ^^




선아가 부친 호박 전


삼색전, 호박전, 동태전


그리고 내가 만든 해물 볶음 우동


내가 제일 하기 좋아하고 제일 좋아하는 칠리새우


그리고 제대로 끓여보고자 했던 떡만두국까지 추가요~



역시나 우리 모임에 빠질 수 없는 Alize와 오늘은 Kahlua까지 ㅎㅎ
술을 좋아하는 조이와 샌디언니가
아깝다며 Alize는 아껴먹으라고 남겨주셨다 ㅎㅎ
난 깔루아 늠 독해서 못마심;;ㄷㄷㄷ


그리고 설이니 윷놀이 한판 해야지? 으흐흐 ㅎㅎㅎ


오늘의 내기는 바로 이것!!
사이다에 원하는 재료 1팀당 2가지씩 골라골라 섞고 진팀에서 마시기


크~  된장 추가요!
앞에 마늘다진것은 이미 추가되었고...


새우젓 추가......


이탈리안 드레싱까지 추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결국 샌디언니랑 내가 졌는데
몰아주기로 샌디언니가 졌다 ㅎ
킥킥킥

먹고나서 계속 양치질 하고싶다고 외치던 샌디언니 ㅋㅋㅋㅋ
고생좀 하셨을듯;; ㅋㅋ

항상 만나면 언제나 유쾌한 언니들 덕분에
올 구정도 신나게 보낸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