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 이야기 (0312)

2008. 3. 21. 20:12여행이야기♪/07'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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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여행이라
귀찮을것도, 싸울것도 없이...
그냥 내가 세운 내 계획대로 움직이는 여행이어서
나름 신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암튼 여행 이야기 시작..^^


근무하고 있는 회사 소장님 덕택으로
비행기 티켓도 싸게,
호스텔도 싸게, 호텔도 싸게,
유레일 패스도 싸게싸게...

혼자 간다니까 엄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그래도 혼자 씩씩하게 짐도싸고
공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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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가면 항상 먹는것이 있으니
짜자자쟌-
서브웨이 샌드위치~
있을덴 없고 꼭 없을만한데 한군데씩 있는 서브웨이 샌드위치라
공항에서 말고는 딱히 사먹을 곳이 없다...ㄲㄲㄲ

1년에 한번씩은 꼭 들르는
서브웨이 샌드위치라~
크흐흣 역시나 공항에서
치킨데리야끼 샌드위치 세트를 구입하고
짜자쟌-
맛나게 먹었음- 이히히

그리고 나서 슬슬 공항 구경 후-
내가 탈 비행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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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타고갈 루프트한자 비행기
프랑크푸르트까지 한번에 가요 으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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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날아날아 벌써 구름밖에 보이지 않는곳까지 도달하였다.
비행기에서 므흣한 일도 많았지만
그건 나의 맘속에만 간직하도록 하고-
우선 내 뒷자리에 올란드블룸 닮은 남자가
앉아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나의 12시간 비행은
행복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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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가는 기차를 타기위해
짐을 찾으러 나갔다.
물론 입국 심사도 받았고..
이래저래 한게 많지만
그 안에선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이걸로 대신한다.

공항 안에 기차역과 연결되어있는 곳이 있어서
그곳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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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러 간 곳에서
난 이런 희안한 물체를 볼 수 있었다.

SOS, Info...
알고봤더니 밑에 버튼을 누르면
직원들과 통화를 할 수 있는 장치였다.
뭐 이런 신기한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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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탤 열차는
EC227열차랜다; ㅋㅋㅋㅋㅋ
곧 도착할 시간이 되었다.

유럽의 열차시간표시는 아날로그형식이었다.
열차가 도착하고 떠나면
다음 도착할 열차의 시간이
팽그르르돌아 표시가 된다.


너무 신기했다.

난 프랑크푸르트에서 7시에 기차를타고
11시 30분에 뮌헨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