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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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009 - Alice Lake
6월 3일 길모오빠, 희연언니, 한얼이와 함께 위슬러에 다녀왔다. 마침 휴가를 받은 희연언니와 수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어쩔수없는 강압에 못이겨 떠난 한얼이 그리고 원래 day off가 수요일인 길모오빠는 차 렌트도 하고 이것저것 주섬주섬 챙겨 3시간이 걸리는 위슬러행 차에 몸을 싣었다. 오늘의 운전기사는 한얼이. 편협한 곡 선정으로 길모희연 커플에게 구박을 받기도 했지만 나름 굿 초이스드 뮤직들 가는 길에 잠시 들른 Alice Lake도 너무너무 멋졌다 ㅎ 한가롭고 평화로운 Alice Lake Alice Lake Alice Lake 이 곳이 우리의 여행의 첫번째 장소였다.
2009.06.06 -
독일 브레멘에서 열리는 '브레멘 음악제'
그림형제의 [브레멘 음악제]로 유명한 도시 브레멘에서는 늦여름인 8월 하순부터 3주간에 걸쳐 성대한 브레멘 음악제가 개최되어 도시가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하다. 오프닝 이벤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마르크트 광장에서 알록달록 반짝이는 일루미네이션 빛과 함께 각종 콘서트가 개최된다. 전 세계에서 활약중인 톱 레벨의 음악가들이 참가하는 이 음악제에서는 클래식은 물론 재즈와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내 각 개최회장에서 즐길 수 있다. 요금은 15유로부터 최대 105유로까지. 티켓은 온라인 예약 가능. (독일어 안내;;) * 브레멘은 어떤 도시일까? ☞ 자세히 알아보기 * 브레멘 음악제의 공식홈페이지 : ☞ 공식홈페이지로 이동 * 티켓의 온라인 예약은 어디에서 ? ☞ 자세히 알아보기 출처 : 독일 관광청
2009.06.02 -
04032009 - 밴쿠버의 야경
올리비아 & 샌디언니네 집에 초대받아 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다녀왔다. 언니네 집이 24층인데 다운타운 view가 너무 예쁘게 보여 오늘은 기필코 카메라에 담아오고 싶었다. 그닥 예쁘게 나온건 아니나.. 이정도면 밴쿠버 다운타운 모습을 대충은 상상할 수 있을 듯 하여 소개하고 싶어 올린다. 야경이 더욱 끝내주는 이곳도 얼마 지나지 않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괜시리 마음만 아팠다. 파노라마로 찍었음 더 좋았을텐데 내 카메라엔 파노라마 기능이 없다; 다음엔 더 예쁘게 담아봐야지... ㅎ
2009.04.07 -
03232009
모든사람에게 인생에 있어 가장 큰 기회가 3번 온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겐 큰 기회가 1년에 한두번씩은 꼭 왔던 것 같다. 난 그 기회를 모두 다 다 잡았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도 했다. 도대체 나에게 남은 기회는 몇번일까 돌이켜 보았을때 그 수 많은 기회들중 정말 커다란 기회를 뽑자면 2개로 추릴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몇살까지 살지는 모르겠지만 80살까지 산다고 가정했을때, 지금부터 적어도 55년은 더 살아야 한다. 그렇게 보았을때 기회가 벌써 2번이나 왔다는 것은 어찌보면 속상한 일일 수 있다. 남은 55년동안 나에게 인생을 바꿀만한 커다란 기회가 오지 않을수도 있단 소리니... 나에게 남은 한번의 기회. 그것도 머지않아 찾아오리라는것을 난 알고있다. 난 그 기회를 잡고 놓치지 않기 위해 어제..
2009.03.24 -
03212009 - Lynn Canyon Park
3월 14일에 가기로 했었던 린캐년 공원 당일날은 날씨가 너무 안좋아 이쯔요상이랑 미유키만 우리집에 놀러왔다. 2주일 내내 비가 내릴꺼라던 뉴스와는 다르게 날이 너무너무 좋은 하루였다 +_+ 아침부터 상콤한 공기를 마시며 상콤한 기분으로 린캐년 파크로 고고씽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반겨주는 반가운 간판 린캐년 파크에 들어서면 처음부터 엄청난 압박이 밀려오는 다리가 하나 있다. 높이는 가늠할 수 없으나 오른쪽으로 폭포가 쏟아지고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내 귀를 멀게 할 정도이다. 다리 밑으로 흐르는 물줄기들 질퍽한 땅을 걷다걷다 보면 시원하게 흐르던 물줄기의 근원지를 만날 수 있다. 평화로워 보이는 듯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 점점 힘차게 흐르는 물줄기의 근원이 보인다. 에메랄드 빛을 띄는 깨끗하고 맑은 ..
2009.03.24 -
주책이어도 좋다 ! 꽃보다 男子 ♡
요즘 나의 최고 지루한 일상을 달래주고 있는 꽃보다 남자 ♡ 이렇게 지루하고, 심심한 외국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어주고 있어 너무너무 고맙다 꺄악 >.< 사실 쌍추커플때문에 현중이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는데 사실 그때문에 꽃보다 남자를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첫 연기이다 보니 손발이 오그라 드는 연기로 나의 맘을 깜짝 놀래켜서 불안 불안 했지만 점점 나아지는 모습에 요즘 또 이 누나 감탄하고 또 감탄한다 @.@ 월요일 아침, 화요일 아침만 되면 자동으로 컴퓨터 부터 켜도 그 전날 방송한 꽃남을 시청하는게 일주일의 시작이 되어버린 요즘 오른쪽으로 돌려봐도 왼쪽으로 돌려봐도 정면으로 봐도 아주 이쁜 구석 밖에 없구나 ♡ 나이 26살 먹고 매일 지후만 노래부르니 ♬ 이 어찌 주책이 아니라 하지 않을소냐 ♪
2009.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