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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2009 - 햄버거 만들기
Home made Hamburger 후훗. 집앞이 맥도날드에 좀만 걸어가면 버거킹도 있는데 미쳤다고 집에서 쿵짝쿵짝 햄버거 패티를 만들었다. 사먹어도 좋긴 하지만, 요즘은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먹는게 좋다. 버거킹가서 와퍼세트 두개 사먹을 돈으로 소고기 다진것을 사갖고와서 만들었더니 패티가 10개는 넘게 나온 것 같다. 아~ 행복해~♡ *** 비엔나소녀의 초간단 레시피 (집중하지않으면 절대 모르는) *** 소고기 다진것 550g 돼지고기 다진것 150g 양파 주먹만한거 한개 반 (다지기) 당근 반개 (다지기) 계란 4개 빵가루 5주먹 소금, 후추를 넣고 신나게 섞은 다음 BBQ소스를 고기에 골고루 베도록 맘껏 뿌리고 다시한번 반죽한다. 그다음 손바닥만하게 모양을 만들어 랩에 하나씩 싸고 냉동고에 잘 보관한다.
2009.02.17 -
02112009 - 선물이 왔어요 ♡
West Braodway쪽에 잡 인터뷰가 있어 다녀오는 길에 Granville Island에서 놀다가려고 인터뷰를 마치고 Granville Island를 향해다. 버스에서 내려 게으름을 떨며 어슬렁어슬렁 걷고있는데 문자가 왔다. '언니, 나 소포 빨리 풀어보고 싶은데 그냥 집에 빨리오면 안돼?' 손도시리고 문자쓰기도 귀찮고 어차피 동생이랑은 무료니; 바로 전화를 했다. "뭔 소포?????" "은경이언니한테 소포왔어~" 꺅!!! >.< 왔구나~~~~~~~~~~ 사실 1주일전 은경이가 뭐가 필요하냐며 소포보낸다고 필요한거 말하라길래 난 "양꼬치가 젤루 먹고싶다 !!!!!!!" 했는데 사실 내가 뭐가 필요한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한국에 있는 다이제스티브가 살짝 먹고싶네....☞☜" 라고 말했기에 사실 뭐가..
2009.02.12 -
02092009 - Rocky Mountain Chocolate Factory
다운타운 Robson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Rocky Mountain Chocolate Factory를 발견하게 된다. 여긴 그냥 초콜릿, 수제초콜릿, 초콜렛 묻힌 사과, 아이스크림 등등등 초콜렛에 관련된 먹을 것들을 파는 곳이다. 언젠가부터 선아랑 이곳에서 파는 초콜렛 묻힌 사과를 사먹어보자 해놓고는 계속 지나쳤었는데 마침 가게 앞을 지나칠 기회가 생겨 안으로 들어갔다. 밖에서 본 샾 내부 왼쪽에 초콜릿 젓고있는 아저씨가 잘생겼다 +_+ 샾의 내부 예쁘게 포장된 각종 초콜릿 우리가 먹어보고 싶어했던 초콜렛 묻힌 사과 위에 땅콩가루, 코코넛, 오레오, 메이플, 슈가 등등으로 장식되어있다 초콜릿 입술모양 초콜릿 수제 초콜릿 예쁘게 포장되어있는 초콜릿 먹고 싶은게 너무너무 많았지만 그 중 대중적이라는 하나를 ..
2009.02.12 -
02092008 - Robson Sushi
유난히 스시부페가 많은 밴쿠버 한국도 요즘 씨푸드부페가 유행이긴 하지만 육개장 한그릇 먹으나, 스시부페를 가나 비슷비슷한 가격인지라... 난 스시부페를 더 자주 가는 듯 하다. 점심땐 약간의 메뉴에 제한이있지만 그래도 내가 자주 먹는 종류는 거의 다 먹을 수 있었던 듯.. (갈비를 먹었어야 했는데....갈비를 점심엔 못먹는 단 사실은..몰랐음 ㅜ_ㅜ) 스프링롤 베지터블 덴뿌라 (야채튀김) 사시미 (Tuna) 타마고(egg),튜나,살몬 스시 그리고 스페샬 크랩스시 징하게 시켜먹던 알래스카롤 그리고 Yam(고구마) Roll Beef 테리야끼 우리가 알래스카롤만 징하게 주문을 했더니 주방장이 노하셨나;; 롤이 뭐가 이렇게 굵어;;;; 전에 나왔던 롤과 비교해서 찍어보았다. 하하하 만들기 귀찮았던건지 우리가 정..
2009.02.10 -
02082009 - 봄이오는구나
봄이 오는 소리.. 벌써 3번째 계절을 맞이한다. 여름은 아주 잠시... 그리고 노란, 빨간 물감을 풀어놓은 듯했던... 단풍잎과 파란 하늘을 보내고 뜬금없이 내린 폭설에 몇주를 고생해야했던 겨울도 이제 가고 점점 포근해지는지 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눈보단 비가 많다던 밴쿠버의 겨울도 내가 비를 그리 반기지 않는걸 알았던지 비가 그렇게 많이 내리진 않았던것 같다. 아직 잘 모르겠다.. 이제 겨우 한차례 겨울을 보냈으니... 앞으로 다가올 겨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내린 비가 겨울에 내린 비 만큼의 그것이길 간절히 바래본다. 그렇다면 그렇게 우울한 밴쿠버의 겨울이란 별명은 짓지 않게 될테니... 하늘이 맑았다면 기분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꽃으로 봄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그만하면 충분히 행복..
2009.02.10 -
02082009 - Itsuyo 생일파티
하아... 일요일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다. 어떻게 생일 파티를 11am에 잡을 수가 있냐..;; 누가 정한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쯔요상 본지도 오래됐고, 안나 만난지도 오래되서 만나고싶은 마음에 아침 8시부터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Granville과 Broadway가 만나는 곳으로 향했다. 집에선 가까웠지만 버스편은 참 불편하다..;; 어쨌든 11시에 맞춰서 갔는데.. 11시 30분이 되도록 파티 주선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며 이쯔요상이 나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했다. 교회에 가야하기 때문에 일찍 자리를 떠야 한다고 의사를 미리 내비쳐서인지 수시로 나에게 와서 미안하다고 하는 이쯔요상에게 오히려 내가 더 미안했다. 결국 11시 40분쯤 되서야 John이 나타났다. "아이 이ㅅㄲ, 왜 파티를 11시..
200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