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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2009 - 수육삼겹살 오븐에 구워먹기
삼겹살이 먹고싶었는데 프라이팬이 넓은것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인덕션 고장으로 제대로 구워먹을 수 없을 것 같아 수육이나 해먹을까 하고 수육 삼겹살을 사왔는데 괜히 오븐에 구워먹고 싶은 생각에 삽겹살을 토막내서 오븐에 구워봤다. 고기에서 흐르는 기름이 김치를 볶고, 양파도 볶고... 아무튼 밖에 꺼내서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면 냄새도 많이나고, 인덕션 주위로 기름이 많이 튈 것같아 오븐을 이용해봤는데 위에 소금도 좀 뿌리고 하니 맛이 기가막히게 좋았다 ㅎ 히히히 이젠 오븐으로 별걸 다 해먹는구나.... ㅎㅎㅎ
2009.02.10 -
02072009 - 선물이 왔어요 ♡
월말이 되지 않는 이상 잘 열어보지 않는 우편함 아직 전기세 고지서가 나오지 않아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활짝 열었는데 음? 모르는 서류봉투... 반가운 한글... 앗! 반가운 이름~ 지지배, 보냈단 얘기도 없이 보내고 날 이렇게 깜짝 놀래키기는 >.< 곱게 적은 본인 주소와 내 주소 헉;; 2월 2일날 보냈는데 6일날 도착했어 내용물은 내가 필요하다던 실핀이랑 (이거 어떻게 기억했대;;ㅋ) 틈틈히 써놓았던 편지들 , 엽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만년 다이어리 ♡ 그래도 이렇게 날 항상 생각해주고 기억해주는 이가 있어서 이 세상은 살만 한 것 같다 ^^
2009.02.08 -
02042009 - 치즈케익 만들기
언제나 그렇든 레서피는 간추려서;; 난 정리에 있어선 정말 젬병인듯 ... +_ 언제나 그렇듯 비엔나 소녀의 초간단 레서피 (집중하지 않으면 절대 모른다는ㄷㄷ) _+ 준비물 필라델피아 치즈크림 250g, 날계란 2개, 밀가루 1스푼, 휘핑크림 or 우유, 바닐라 요거트 3~4스푼 (큰걸로) 오레오, 버터녹인것 약 5스푼(큰숟가락) 1. 치즈케익의 중심 반죽만들기 필라델피아 치즈크림 250g과 날계란 2개, 밀가루 1스푼, 휘핑크림 약 10숟가락(큰숟가락), 바닐라 요거트 3~4스푼을 양푼에 넣고 휘휘 저어준다. 치즈크림은 꾹꾹 눌러서 덩어리가 지지 않게 한다. 2. 케익 밑에 깔 시트 만들기 오레오는 크림은 필요없고 과자만 필요한데 다른 버터링 쿠키 등등으로 대처 가능하다. 과자를 절대 형대 알아볼 수 ..
2009.02.08 -
01312009 - 찜닭 만들어먹기
한국에서 절대 없어서 못먹었던 바로 찜닭!! 오늘은 신나게 찜닭을 해먹다가 인덕션도 폭파시킬뻔했고 ;;; 하지만, 조리가 잘 끝나긴 했다는거;; 그게 중요한거지 암암;; 레서피는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있기 때문에 패스 고추가루를 쓰라는 말에 고추가루를 좀 넣었더니 색이 또 닭도리탕이 된것같아 씁쓸했지만 맛은 찜닭의 그것과 똑같았다. "뭐 먹을래?" 라는 질문에 항상 "찜닭"이라고 대답했던 나였는데 5개월동안 이 맛을 못보니 혀가 고문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드디어 만들어먹은 맛있는 찜닭 +_+ 닭값만 아니면 맨날 먹겠구먼 ㅜ_ㅜ
2009.02.08 -
01302009 - 오꼬노미야끼 만들기
이자까야에 가면 항상 고르는 그것!! >오꼬노미 야끼
2009.02.08 -
01292009 - 비어드파파 슈크림빵
내가 처음 비어드 파파 슈크림빵을 접하게 된건 아마도 중학교때 서울에 놀러갔다가 양갱네 집에 가서 먹어본게 처음이었던 듯 하다. 나에게 있어 최고의 슈크림빵은 파리ㅂㄱ트의 작고 귀여운 베이비슈였는데 오 +_+ 양갱 어무니께서 주신 맛난 슈크림빵은 거의 혁명에 가까웠다. 이렇게 커다랗고, 맛있고, 크림도 많이 넣어주고 아주 무럭무럭 살찌고 있는 나에게 있어 최고의 간식이 아니었나 싶다. 항상 신기하고 맛있는 음식만을 내어주시던 양갱 어무니께서도 역시나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새로운 간식을 소개시켜주셨지만 시골 촌동네에 살고있던 나에겐 마냥 부러움의 존재였다. 고등학교에 올라가 학교 매점이라 불리우던 갤러리아(타임월드점) 지하에서 비어드 파파를 발견하고 쾌재를 불렀던 그 날부터 툭하면 백화점에 달려가 한..
2009.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