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일기장♪(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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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2009 - 한국에서 날아온 크리스마스 카드
언제나 들어도 행복한 한국에서 날아오는 소식들 오늘은 팀키쉬 팀원 재준언니가 만드신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았다 아, 언니 회사 이름이 '스튜디오 나비'구나. 이름도 예쁘지 ^^ 언니 회사에서 그동안 맡았던 디자인들이 담긴 카탈로그와 언니가 직접 제작한 크리스마스 카드 그리고 손수 적으신 편지까지 ♡ 감사합니다. 내년엔 저도 연하장 보내기에 참여해볼께요 'v'/
2009.01.16 -
Who Am I ?
첫번째 주제: I am 1. 나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 스펙타클한 인생을 살고있는 21C 아가씨 2. 지금 옷 스타일은 : 잠옷 3. 자주쓰는닉넴은 : 비엔나소녀, 꼬맹이 4. 닉넴을그렇게한이유는 : 비엔나란 단어가 예뻐서 / 한참 하이텔, 천리안 채팅이 성행할 무렵 난 그 무리들 중 나이가 제일 어렸다. 5. 책상에위에잇는것 : 몇권의 책들, 노트북, 거울, 연필꽂이, 휴지, 카메라, 지갑 6. 가장좋아하는색 : 하늘색 7. 물건중 가장많은캐릭터 : 일치하는 캐릭터가 전혀 없음 8. 한달에 받아챙기는용돈 : 거의 1,500불 10. 학교성적은어떻게되는지 : 그래도 이 문제 낸 사람보단 잘함 두번째 주제: Favorite 1. 보물 : 피아노 칠 수 있는 손가락, 카메라, 그리고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
2009.01.15 -
요즘 나에게 있어 최고의 간식 Cherry~!
과일을 잘 안먹는 나에게 요즘 최고의 간식은 체리이다. 귀찮아 과일 깎기조차 싫어했던 예전과는 조금 많이 바뀐듯 하다. 그래도 이건 깎지않고 그냥 씻어 먹기만 하면되니 많이 바뀐건 아닌가... 한봉지 사다놓으면 누가먹었는지 그렇게 빨리 동이 날 수가 없다. 범인은 나지만;; 우훗. 과일의 당도가 살을 엄청 찌운다고는 하지만 맛있는걸 어떡해요 ㅜ_ㅜ
2009.01.11 -
늦잠자고싶다
왠일인지, 난 어렸을때부터 기상시간은 오전 7시. 여름방학, 겨울방학때는 조금 늦춰서 오전 8시 토요일, 주일도 나에겐 평일과 항상 같았다. 초등학교 5학년때 교회 반주를 시작하면서 부터 오히려 주일엔 다른날보다 더더욱 일찍 일어나야만 했다. 워낙에 당연시 되었던 일인지라 한국에 살땐 불평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워낙에 모든게 습관이되니 그야말로 미칠 지경이다. 약 20년간을 늦잠없이 일어난게 조금은 억울해 요즘같이 한가한 주말에 늦잠한번 자보고자 다짐을 하고 침대에 눕지만 여전히 일어나면 8시 몸이 "옛다, 한번 봐준다. 실컷 자고 일어나봐." 하며 선심을 써줘도 눈떠보면 9시 30분이다. 지금 밴쿠버는 새벽 2시 내일은 반드시 12시까지 자보겠다는 심보로 버티고 앉아있지만 또 모른다. 일어나 시계를..
2009.01.10 -
01062009 - 크리스마스 카드
뒤늦은 크리스 마스 카드도 날 항상 설레게 한다 더군다나 편지봉투에 적혀있는 이름 하나 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건 역시나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타지에서 외롭게 지낼 나를 위해 잊지않고 소식을 전해주는 친구가 있기에 난 어제도 행복했고, 오늘도 행복하며, 내일도 행복할 것이다. 오늘은 내 사랑하는 BF 양갱한테 온 카드를 받았다. 생일도 뒤늦게 생각났다며 미안함을 감추지 못해 자괴감에 빠져있었다던.. 나에게 보내겠다고 일찌감치 카드를 사 12월 내내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녔다던... 항상 반박자 늦지만, 그래서 더 소중한 내 분신 양갱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내 상황과 처지를 잘 알며 뜬금없이 걸려오는 전화가 어색하지 않은 귀여운 내 베프 양갱 보고..
2009.01.08 -
01072009 - 기분이 그저 그런 날
도대체 언제까지일까.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해 울고 웃을수 있는 날이 도대체 언제까지일까. 이젠 좀 나아졌다 생각했는데 여전히 나의 맘 속을 지배하며 떠나지 않는 그는 도대체 언제쯤이면 나에게서 떨어질 수 있을까. 이젠 좀 쿨해졌다 생각했다. 그의 옆에 있을 여자친구까지도 웃으면서 쿨하게 받아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아닌가보다. 사실 기분이 오늘같은 날이면 꼭 나에게 한번씩 물어보게 되는 질문이긴 하나 사실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충분히 시간도 많이 지났고, 이제 얘길 하게 되더라도 아름다운 좋은 추억만이 기억에 있는건 사실이다. 1년...2년...3년.. 시간이 지날수록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그만큼 아름다운 기억이기에... 오늘은 내 맘속에 고이 묻어놓았던 그의 얼굴..
200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