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언니(2)
-
01172009 - Stanley Park Tour
안개가 자욱히 낀 주말. 토요일. 샌디언니와 조이와 스탠리 파크에 산책을 하러 가기로 했다. 한번 시작하면 3시간은 걸어야 하는 공원 시작이나 할 수 있으려나 내심 고민고민 했지만 지도를 보고 지름길로 가자는 의견이 나와서 단숨에 공원 테두리 5.0km지점에 다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들어 심하게 끼는 안개때문에 1m앞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으나 우린 끝까지 걸어보자는 다짐으로 지름길을 찾아 스탠리파크 산책을 시작하였다. 안개가 자욱히 낀 스탠리 파크 바다를 보며 공원 겉으로 걸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 공원 안에 있는 호수를 발견하였다. 우리가 갔을때는 추운 날씨로 인해 표면이 약간 얼어있었다. 안개때문인지 분위기가 더욱 그럴싸 했다. 지름길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내가 2시간정도 걸어서 다..
2009.01.20 -
01152009 - Flying Wedge
올리비아 언니가 일하시는 피자집에 피자가 많이 남았다며 밤 10시쯤, 커다란 봉지를 낑낑대며 들고오셨다. 종류도 가지가지. 페퍼로니, 하와이안, 베지터블, BBQ치킨 등등등... 건포도가 올라가있는 피자도 있고... 약 20조각이 되는 피자를 갖고오셨는데 우리가 좀 먹었고 조이랑 샌디언니랑 나랑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이 사진을 찍었을때도 이미 3조각 먹은 후.... 1월 17일 언니가 갖다주신지 겨우 3일 지났을뿐인데 냉장고엔 겨우 두조각만 남아있을뿐이다. 선아랑 나랑 둘다 싫어하는 건포도 토핑피자, 그리고 베지터블 피자...... ㅎ 좀 많이 먹긴 먹었네.. ㅎ
200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