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72009 - 한밤의 감자전

2009. 1. 8. 17:27요리이야기♪


Leah는 5시면 아르바이트를 가야하는 시간이고
나는 5시면 학원에 가야 하는 시간이기에
우리 둘다 저녁은 4시에 먹게된다

집에 오면 10시, 11시..
역시나 열심히 뇌도 굴리고, 육체적인 노동 이후인지라
둘다 허기가 지는건 마찬가지다.

Leah가 주방에서 뭔가 투닥투닥 하길래
야식을 만들려나했더니 주방 정리만 하고 나왔다;

배는 고프고, 잠은 안오고
뭔가 배가 채워져야 잠을 잘 듯 싶어서
결국 야식을 만들기로 했다.



한밤의 감자전 만들기

1. 양파는 잘게잘게 썬다.
2. 호박은 채썬다.
3. 부침가루를 적당하게 넣는다.
4. 감자를 강판에 갈거나 믹서에 갈아 넣는다.

MIX

5. 소금을 살살 뿌려주어 간이 약간 짭잘하게 베게 한다. (If you want)

6. 그리곤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친다.




꺅 >.< 오늘도, 간단하지만 든든한 야식이 완성이다;

먹을땐 행복하나 그 이후는.....?;;








내 남편이 되는 사람은 아무래도 살이 두둑히 찔 것 같긴 하다;;



야식은 오늘까지 -_-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