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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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Steam works
간만의 포스팅 밴쿠버에서 지낼 때 사진을 꺼내서 포스팅을 좀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캐나다에 있으면서 참 많이 정들였던 블로그였는데 한국오면서 너무 방치해두었던 것 같다. 이제 슬금슬금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오늘은 내가 자주가던 밴쿠버 개스타운 입구에 있는 Steam Works를 소개하려고 한다~ 스카이트레인 Water Front역 바로 옆에 위치한 이 곳은 Brewery 를 갖추고 있는 펍 형태의 레스토랑 정도라고 하면 될까 ? ^^ 처음 이곳을 찾았던 날은 내 생일 파티하면서 올리비아언니, 샌디언니, 조이, 레아, 양이 함께했던 곳이었다. 그날은 아주 잘생긴 오빠들이 내 주위를 계속 돌아다녀서 눈이 호강한 덕분에 이 레스토랑이 참 맘에 들었는데 으흣~ 내가 마지막으로 방문한 날은 7월 30일. ..
2009.11.20 -
07222009 - Fireworks of Vancouver 2009
7월 22일 @ English Bay 10시에 시작하는 Fireworks를 좋은자리 앉아서 보겠다고 5시부터 쭐래쭐래 나가서 뙤약볕에서 완전 수고했다; ㅋㅋ 근데 나보다 더 심한사람들... 이미 나와서 자리깔고 앉아서 어찌나 선탠을 즐기시는지.. 꺄~ 난 캐나다의 여름이 좋다! 노력하지 않아도 그냥 멋진남자들의 몸이 보인다 ; 룰루루 ~ ♪ 그리고 시작
2009.07.23 -
04032009 - 밴쿠버의 야경
올리비아 & 샌디언니네 집에 초대받아 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다녀왔다. 언니네 집이 24층인데 다운타운 view가 너무 예쁘게 보여 오늘은 기필코 카메라에 담아오고 싶었다. 그닥 예쁘게 나온건 아니나.. 이정도면 밴쿠버 다운타운 모습을 대충은 상상할 수 있을 듯 하여 소개하고 싶어 올린다. 야경이 더욱 끝내주는 이곳도 얼마 지나지 않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괜시리 마음만 아팠다. 파노라마로 찍었음 더 좋았을텐데 내 카메라엔 파노라마 기능이 없다; 다음엔 더 예쁘게 담아봐야지... ㅎ
2009.04.07 -
03212009 - Lynn Canyon Park
3월 14일에 가기로 했었던 린캐년 공원 당일날은 날씨가 너무 안좋아 이쯔요상이랑 미유키만 우리집에 놀러왔다. 2주일 내내 비가 내릴꺼라던 뉴스와는 다르게 날이 너무너무 좋은 하루였다 +_+ 아침부터 상콤한 공기를 마시며 상콤한 기분으로 린캐년 파크로 고고씽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반겨주는 반가운 간판 린캐년 파크에 들어서면 처음부터 엄청난 압박이 밀려오는 다리가 하나 있다. 높이는 가늠할 수 없으나 오른쪽으로 폭포가 쏟아지고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내 귀를 멀게 할 정도이다. 다리 밑으로 흐르는 물줄기들 질퍽한 땅을 걷다걷다 보면 시원하게 흐르던 물줄기의 근원지를 만날 수 있다. 평화로워 보이는 듯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 점점 힘차게 흐르는 물줄기의 근원이 보인다. 에메랄드 빛을 띄는 깨끗하고 맑은 ..
2009.03.24 -
02082009 - 봄이오는구나
봄이 오는 소리.. 벌써 3번째 계절을 맞이한다. 여름은 아주 잠시... 그리고 노란, 빨간 물감을 풀어놓은 듯했던... 단풍잎과 파란 하늘을 보내고 뜬금없이 내린 폭설에 몇주를 고생해야했던 겨울도 이제 가고 점점 포근해지는지 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눈보단 비가 많다던 밴쿠버의 겨울도 내가 비를 그리 반기지 않는걸 알았던지 비가 그렇게 많이 내리진 않았던것 같다. 아직 잘 모르겠다.. 이제 겨우 한차례 겨울을 보냈으니... 앞으로 다가올 겨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내린 비가 겨울에 내린 비 만큼의 그것이길 간절히 바래본다. 그렇다면 그렇게 우울한 밴쿠버의 겨울이란 별명은 짓지 않게 될테니... 하늘이 맑았다면 기분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꽃으로 봄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그만하면 충분히 행복..
2009.02.10 -
01022009 - Stanley Park Tour
오늘은 왠일인지 한없이 걷고싶은 날이었다. 그냥 스탠리파크 문앞에까지 걸어가자- 라고 생각하고 출발했는데 음악에 취해, 생각에 취해 한없이 걷다보니.. 스탠리 파크 공원 테두리로 돌면 9.0km 되는 거리를 힘차게 걸어갔다왔다 날이 좋아 기분이 좋긴 했으나 약 4.0km 되면서부터는 발에 물집도 생기는 듯 했고 점점 피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ㅋㅋ 어쨌든 스탠리 파크 장정을 마치고! 스탠리파크 들어가는 입구에서 볼수있는 바다 이제 스탠리파크 시작이다 이렇게 공원 테두리로 걸으면 약 9.0km이다 내가 걸어온길도 뒤돌아 보고 갈매기와의 조우 스탠리파크의 상징물인지 British Columbia 주의 상징물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긴 이 조형물이 많다 인어공주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설명 희안하게 매달려있던 ..
200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