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2008 - 소포가 왔어요 ♡

2008. 12. 21. 07:11비엔나일기장♪


이른아침부터 "띠익- 띠익-"
퉁명스런 대문 벨소리에 덜컥 겁부터 났다.
'영어로 얘기해야하는데....; 못알아들으면 어째;;'

난 당당하게 "Yes?" 하고 받았다.
'그래도 되는 것이었을까?'
뭐 어때.
"응~ 너 소포왔다. 이름이 Vienna?"
"응~ 내거 맞아. 올라와~"


소포가 배달올줄은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커다란 박스가 올줄은 몰랐다.




노량진 2동에서 보내져온 이 물건은!!!!


배즙이었다-


맑고 깨끗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배즙!!!!



하지만 배즙이 들어있기에 박스가 너무 가벼워
상자를 열어보니 과자들과 김, 그리고 편지까지 ♡



각종 과자들과 초코렛, 김까지
아아아 무한한 감동이여 ㅜ_ㅜ
희선아 땡쓰어랏 ♡
잘 받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