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82008 - Stanley Park 그리고 Shabusen

2008. 10. 2. 13:50밴쿠버이야기♪


날이 너무 좋은 일요일이었다.
조금있으면 종일 비내리고 우울한 밴쿠버 겨울의 시작인지라
오늘 같은 날을 누리지 않으면
겨울 내내 후회할거란 생각이 들었다.

귀찮고, 나가기 힘들었지만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오늘 우리가 갈 곳은 Stanley Park 다.



WELCOME TO STANLEY PARK


Stanley Park에서 바라본 밴쿠버의 Downtown



스탠리 파크를 걸어서 다 보기엔 하루론 부족할 듯 싶다.
공원 외곽에 나있는 도로를 따라 걸으면
총 8Km.
약 두시간, 세시간 잡고 걸으면 외곽을 따라 걸을 순 있지만
공원 안에 내부까지 모두 살피려면
두세시간갖곤 부족할 듯 싶다.

대부분의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대여 혹은 집에서 직접 가져온다.

나는 자전거 대여소도 찾지 못했고, 인라인스케이트 대여소도 찾지 못했기에
이 투어버스를 타고싶었지만
한번 타는데 35불이라 그래서.. 넘 비싸단 생각이 들어 타는건 포기했다.



 



단풍잎이 점점 빨갛게 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찍었는데
찍고나서 보니 단풍잎 같지 않다;



 




너구리!
공원 쓰레기통에서 사는 너구리는 너무 신기했다 -_-+
사람들이 몰려들어도 전혀 당황하거나
놀라는 기색이 없다.
오히려 본인들이 더 재주를 부린다 ㅎㅎ
귀여워라 .... ㅋ






ShabuSen


아무리 먹어도 21.95불이었던가..? (택스불포함, 팁 불포함)
둘이 가서 먹으면 족히 50불은 나오기에
허리띠를 푸르고 먹어야 했지만
막상 가서 달려들면
그렇게 먹을 수가 없다.


항상 기대하고 가지만
기대만큼 못먹고 나와서
항상 실망하는 곳......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