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182007)

2008. 11. 6. 07:08여행이야기♪/07' Europe




3월 17일은 그야말로 버린 하루였다.
시차적응때문인지 점점 몸도 피곤해진데다
비까지와서 밖으로 다니기엔 최악의 하루였다.
더군다나 지도도 잘못보고 길까지 잃어
찍은 사진도 없다; ㅋㅋㅋ

그래서 17일 얘기는 건너띄고 18일얘기로 건너뛰었다.

<A&O 호스텔 - Praha>

깨끗하게 정리되어있다는 느낌의
프라하 호스텔 아침식사
뮌헨, 베를린에 있는 A&O와 전혀 다르지 않았지만
느낌 자체가 깔끔하다는건
조금은 먹고싶게 생겼단 뜻이다.
사실 하루 이틀이야 괜찮지만
난 일주일째 A&O 호스텔에서 아침을 먹고있다.
매일 똑같은 식단의 아침을 먹는다면
누구라도 질려한다는건 사실일 것이다.


<프라하 시내 구경>

여기도 트램은 전기로 움직이나보다.
캐나다와서 제일 보기 싫은게
하늘에 요로코롬 전깃줄이 쳐져 있는 것인데
프라하도 마찬가지였다.



찍을땐 몰랐는데 KFC가 보인다


구시가 광장이다.
왼쪽 구석에 보이는건 얀후스 동상이요,
오른쪽에 보이는 교회는 틴 성모교회다.



내가 이 얀후스 동상때문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때는 몇년도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아무튼, '프라하의 연인'에서 보던 소원의 벽이
여기에 세워져있다고 해서 정말 기대를 하고 찾아갔지만
결국 보이는건 얀후스 동상뿐.
SBS에서 소원의 벽을 세트로 지은것이었다;;
에잇!!!!!



마찬가지로 구시가광장에 있는 천문시계다



 

시민회관



화약탑


골목길을 걷다 날 화들짝 놀래킨 아저씨
(사실 조각이다)


<카를교>



카를교에 세워져있는 약 20개로 기억하는데..
암튼 그 동상중에 사람들 많이 모여있던 동상을 찍어보았다.


<프라하성 올라가는 길>

프라하가 내려다보이는 높은곳에 위치한
프라하 성- (헥헥;;)


그 누가 옆에 달려들어도
절대 꿈쩍안하는 문지기 아즈씨


 

프라하 성 입구



윙버스에서 아르바이트 할때
이 교회 사진으로 참 많이 봤는데 ㅎㅎ
내가 가서 직접 보고 또 찍어올줄이야.... ㅋ


아무튼, 프라하에서의 이틀째가 지나고
내일 잠시 프라하 구경 또 해준 후..
이제 오스트리아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