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2008 - 드디어 소포가!

2008. 11. 28. 12:09비엔나일기장♪


* 11월 24일 - 소포도착

11:00 am  하지만 집에 아무도 없어서 아저씨가 소포 찾아가라고 notice만 남기고 훌쩍 떠남
19:00 pm  notice를 확인하고 우체국으로 출발. 버스타고가다가 버스를 잘못타서 고생고생하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옴
19:55 pm  겨우겨우 우체국 앞에 도착. 하지만 이미 5pm에 문이 닫혀버린 가게 

(참고로 이 나라 우체국은 우리나라처럼 따로 우체국이 마련되어있는 곳이 그리 많이 없고
편의점이나 슈퍼 안에 포함되어있습니다)



* 11월 25일 - 우체국에 다시 감

13:00 pm  다음날 13시 이후에 오라는 notice 땜에 버스를 두번타고 고생고생하며 다시 갔는데
               이 날은 아예 가게문을 안열어서; 소포 못 찾음. 문 앞에 붙여둔 notice 확인 안했;;;;


* 11월 26일 - 우체국에 또 감

10:00 am  우체국에 갔으나 "미안- 너네 소포 아직 분류가 안됐다. 내일 15:00pm 이후로 와~"

이새끼들을 죽여 살려;;; 자기들이 일찍 문 닫고 어젠 문도 안열고;;;
오늘은 일을 후딱후딱 해놔야 할꺼아니야!!!! 라고 백번 말해도 못알아듣는다;;;
얘네 문화가 이런걸 어째;;;


Finally...

*11월 27일 - 우체국에 다시 감

15:00 pm  약속했던 오후 3시가 되어 30분을 걸어걸어 우체국에 갔다. 드디어! 소포를 받았다...ㅜ_ㅜ

감격의 눈물 쥘쥘...;;





내가 기다렸던 예쁜장화
꺄! 너무 예뻐 +_+
겨울에도 알흠답게 비가 내려주시는 통에
큰맘먹고 장화 한켤레 구입





그노무 전화기좀 빨리 살수없냐고
사방에서 난리난리를 치는통에
드디어 LG070 전화기 장만하셨다;;;

사놓으면 전화 안할꺼면서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