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2008 - Happy Birthday

2008. 11. 28. 11:56밴쿠버이야기♪

 
선아의 생일 11월 26일

아침부터 우체국까지 다녀오느라 ㄱ고생고생...
그 전날 지들이 그냥 문 안열어놓고는
미안한기색없이 "소포 아직 분류 안되서- 지금은 못주겠다 미안-"
젠장; 난 이 우체국에 또 와야하는것인가..;; 투덜투덜 거리며
선아의 생일을 우찌케 보낼것인가...
오로지 그 생각뿐이었다.




HAPPY BIRTHDAY






my sis님
아침엔 살짝 쇼핑도 해주고
점심먹다 싸워서 울리기도 하고;





희안한건 이 동네는 한국같은 뚜레쥬르나 파리바게트 이런곳이 없다;
케익숍도 가서 그 전날 예약해야 케익을 살 수 있고
대부분은 코스트코나 이마트 같은;
그런 큰 마켓에서 케익을 살 수 있다.

어제 운 좋게, Liquor Store에 갔다가
그 건너편에 새로 오픈한 grocery에 들어갔는데
마침!!! 그 안에 오픈한 베이커리가 있어서
낼롬 들어가 케익을 사왔다 ^^
3단 초코 무스케익 꺄꺄꺄~

기본 케익가격 3만원..
ㅎㄷㄷㄷㄷㄷ
가격값만큼 케익이나 크면 말을 안해;
코딱지만한 케익가따가 8명이 나눠먹으려니 좀 미안했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다 먹었다 ㅋㅋ





내가 좋아하는 Alize (드디어 캐나다 와서 살수있었다..!!)
그리고 홈스테이 아줌마가 제공해주신 레드와인
술을 못먹는 나때문에 Alize에 타먹으라고 사갖고 온 스프라이트
그리고 효선 추천이었는지 칙힌여사 추천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Anyway 보드카머드쉐이크


초를 한방에 꽂아버리는 바람에
오른쪽부근은 지금 불이 났다;;ㅋ
선거 유세 인사하는 my sis



홈스테이 꼬맹이와 사오리, 그리고 내 동생
그리고 사진찍기 진짜싫어하는 민이 ㅋㅋ
홈스테이 아줌마, 그리고 아직 안나온 딸래미 하나 더



배터져라 먹은 기억뿐인 my sis 생일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