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15)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192007)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여행이다. 프라하에 머문 3일 내내 비가 오고 하늘이 흐렸다. 윙버스에서 사전조사해간 보헤미아 베이글을 찾는데 약 한시간을 소비했다. 구시가 광장에서 아무리 돌아다녀도 보이지 않았는데 생각지 못한 곳에서 보헤미안 베이글을 찾았다^^ 몇년 전, 코엑스에 있는 필리치즈 스테이크 집에서 세훈아저씨와 먹었던 그것을 생각하며 필리치즈를 시켰다. 한국에서 먹었던 것 보다 양이 작았던 듯 하다^^; 그래도 맛있었다 ^0^ 카렐교와 프라하 성이 보이는 곳에서 간식도 즐기고 어두워지기만을 기다렸다. 점점 어두워지면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프라하 성을 바라보며 다음엔 누군가와 함께와서 저 예쁜 야경을 함께 보았음 좋겠단 생각을 잠시나마 해보았다.
2008.11.07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182007)
3월 17일은 그야말로 버린 하루였다. 시차적응때문인지 점점 몸도 피곤해진데다 비까지와서 밖으로 다니기엔 최악의 하루였다. 더군다나 지도도 잘못보고 길까지 잃어 찍은 사진도 없다; ㅋㅋㅋ 그래서 17일 얘기는 건너띄고 18일얘기로 건너뛰었다. 깨끗하게 정리되어있다는 느낌의 프라하 호스텔 아침식사 뮌헨, 베를린에 있는 A&O와 전혀 다르지 않았지만 느낌 자체가 깔끔하다는건 조금은 먹고싶게 생겼단 뜻이다. 사실 하루 이틀이야 괜찮지만 난 일주일째 A&O 호스텔에서 아침을 먹고있다. 매일 똑같은 식단의 아침을 먹는다면 누구라도 질려한다는건 사실일 것이다. 여기도 트램은 전기로 움직이나보다. 캐나다와서 제일 보기 싫은게 하늘에 요로코롬 전깃줄이 쳐져 있는 것인데 프라하도 마찬가지였다. 찍을땐 몰랐는데 KFC가 ..
2008.11.06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162007)
늦은시간. Berlin Zoo역에 도착해 A&O Zoo 호스텔에서 곤한잠을 잔 후, 드디어 4일째의 여정을 시작했다. 협력 Agent에서 예약을 해서인지 난 Vip대접을 받았다 으하하 그래서 snack bar에서 먹을 수 있는 음료수는 죄다다 무료였다 ^^ (과자는 돈내고 사먹어야하고;) 호스텔에 짐을 맡기고 베를린 시내를 둘러봤다. 오후엔 프라하로 가야하기 때문에 베를린 둘러볼 시간은 단 몇시간 밖에 없었다. 시티투어 버스인 줄 알았는데 그냥 시내버스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5일장이었을까? 싶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었고.. 아무튼 거리에 쭉- 펼쳐져있는 베를린 시내 거리 상점의 모습 길을 걷다가 그 크고 유명하다는 베를린 동물원을 보았다. 근처에 동물원이 있어서 역 이름이 zoo구나 싶은게...
2008.11.06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152007)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의 스케쥴은 Liepzig로 가서 권순태 목사님을 만난 후, Berlin으로 가서 숙박 하는 것이다. Munich 아침 일찍 호스텔에서 밥 먹고 나올 수도 있었지만 3일이 지나니 도저히 같은 빵과 치즈, 우유, 샐러드를 먹을 수가 없어서 뮌헨역에 돌아다니면서 찜해놨던 샌드위치를 사들고 Liepzig로 떠나기로 맘을 먹었다. 열차가 떠나기만을기다리고 있는데 2층 기차가 너무 신기해서 한컷 찍었다. ㅎ 아침 일찍 약 7시쯤 떠나야해서 서둘러서 역으로 나왔는데 걱정했던대로 많은 가게들이 열지 않았다. 결국, 생각지도 못했던 또르띠아를 사게되었고 한국에선 없어서 못먹는 sprite를 사서 기차에 올라탔다. 사실 sprite는 자판기에서 뽑았는데 돈 넣는 구멍이 어딨는지 몰라서 한참 찾..
2008.11.04 -
10282003 - Toronto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08.10.06 -
10272003 - Thousand Islands
몬트리올에서 토론토 가는길에 있는 Thousand Islands에 들렀다. 약 천개의 작은섬이 모여 이뤄졌다는 섬에는 10월이라 그런지 빨갛게 단풍도 들었고 호수와 나무들이 만드는 진풍경을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다. 토론토로 달려가는 길 이 길은 저 뒤에 나와야 할 길인데; 잘못나왔네.. 천섬 갔다가 토론토로 가는길에 본 그래피티. 정말 연신 감탄사를 뿜을 수 밖에 없었던 캐나다의 지독히도 예쁜 풍경들
200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