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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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여행이야기 (03272007)
3월 26일 오후 12시쯤 로마 -> 밀라노 열차를 타고 밀라노 -> 파리 저가항공을 타고 파리에 저녁 10시쯤 도착하였다. * 여기는 파리 아~ 파리다 파리~ 나의 마지막 여행지 파리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뉴욕이나 파리를 동경한다고 한다. 난 잘 모르겠다; 하지만 왠지 세느강의 낭만과 에펠탑의 멋지구리 함이 잘 어우러지는 낭만의 도시 파리라니 괜히 가슴이 설레었다. 파리는 이미 사진으로도 많이 구경했던터라 익숙했지만 직접 가보니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난 숙소가 루브르 박물관 근처였기에 오늘 투어는 루브르박물관 부터 시작이다. (지도제공 : 윙버스) 오늘의 일정은 이렇다. 그냥 길따라 가기 어쩌다보니 루브르를 지나 튈르리 공원을 건너 샹젤리제로 걷고 높이 솟은 에펠탑을 따라가다보니 에펠탑 앞에 ..
2009.01.12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252007)
너무 뒤늦은 포스팅이라 장소 이름이 가물가물 한 곳도 있다. * 여기는 이탈리아 로마 3월 23일 스위스 Spiez에서 출발한 야간열차는 3월 24일 이탈리아 Rome에 도착했다. 다시한번 시달렸던 야간열차 여행때문이었는지 몸살기가 돌기 시작했다. 결국 미리 예약해둔 민박집을 찾아가 3월 24일은 고스란히 민박집에서 보내고 3월 25일. 로마를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로 주어졌다. 보통 여행자들은 로마에 오랜시간 머물며 차근차근 보는 반면 난 독일에서의 계획이 약 1주일가량이었다. 여행 계획을 짜면서도 로마에 대해서는 그리 집중적으로 관심을 두지 않았던 듯 하다. 로마에서의 하루가 그리 서운하지만은 않았다. 어쨌든 지하철 노선도 한장과 가이드북에 의존한채 로마 구경 시작- 이탈리아 지하철 이탈리아..
2009.01.11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232007)
3월 23일. 인터라켄에 머문지 이틀째 되는 날은 계획이 이러하였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융프라우요흐에 오르는 것. 하지만 아침부터 내리치는 눈보라 덕분에 난 호텔에서 체크아웃시간인 12시까지 혼자 뒹굴뒹굴 거렸으며 놀다 우연히 켠 TV에서 김연아가 1위하는 모습을 보며 혼자 흐뭇해 하다 눈보라가 그쳐 체크아웃 후,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이 사진은 전날(0323) 찍은 사진인데 어제 올린다고 해놓고 깜빡 잊어서 오늘 올린다. 인터라켄의 골목을 담은 사진 오! 이게 누구야! 영어 이름 없었으면 누군지 한참 봤을뻔;;; 대체 이동건이 스위스에 왜 있는지 아직도 궁금하다;; 맘먹고 떠난 발걸음. 오늘은 동쪽에 있는 호수를 찾아 떠나보기로 했다. 눈보라가 심해 꼼짝없이 기차역에만 있겠다 싶었는데 ..
2009.01.10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222007)
오스트리아 빈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도착한 스위스의 '취리히'는 이상하게도 내가 그리도 갈망하고 꼭 가보고싶다고 수백번 되뇌일만큼 그리 아름답거나, 화사하지 않았다. 꿈속에서 그리던 스위스는 파란 하늘아래 만년설로 뒤덮힌 산과 빨,주,노,초,파,남,보 형형색색의 꽃들이 초록풀밭위에 펼쳐져있는 장면들을 상상했는데 야간열차에서 그리 편하게 자지못해 멍-한 상태로 내리고 난 후의 취리히의 모습은 우울하고, 어두웠으며, 그리 날 반기지 않는듯한 모습이었다. 아마도 날씨탓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그랬다. 어느 작은 공원에 세워져있던 페스탈로치의 동상 취리히 다운타운의 모습 다운타운을 따라 걷다보면 유명한 교회를 발견할 수 있다. (이름 잊었다;;) 취리히 다운타운의 모습 인터라켄으로 가기 위해 2층버스에 몸을 싣..
200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