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이야기♪(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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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009 - Rocky Mountain Chocolate Factory
다운타운 Robson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Rocky Mountain Chocolate Factory를 발견하게 된다. 여긴 그냥 초콜릿, 수제초콜릿, 초콜렛 묻힌 사과, 아이스크림 등등등 초콜렛에 관련된 먹을 것들을 파는 곳이다. 언젠가부터 선아랑 이곳에서 파는 초콜렛 묻힌 사과를 사먹어보자 해놓고는 계속 지나쳤었는데 마침 가게 앞을 지나칠 기회가 생겨 안으로 들어갔다. 밖에서 본 샾 내부 왼쪽에 초콜릿 젓고있는 아저씨가 잘생겼다 +_+ 샾의 내부 예쁘게 포장된 각종 초콜릿 우리가 먹어보고 싶어했던 초콜렛 묻힌 사과 위에 땅콩가루, 코코넛, 오레오, 메이플, 슈가 등등으로 장식되어있다 초콜릿 입술모양 초콜릿 수제 초콜릿 예쁘게 포장되어있는 초콜릿 먹고 싶은게 너무너무 많았지만 그 중 대중적이라는 하나를 ..
2009.02.12 -
02092008 - Robson Sushi
유난히 스시부페가 많은 밴쿠버 한국도 요즘 씨푸드부페가 유행이긴 하지만 육개장 한그릇 먹으나, 스시부페를 가나 비슷비슷한 가격인지라... 난 스시부페를 더 자주 가는 듯 하다. 점심땐 약간의 메뉴에 제한이있지만 그래도 내가 자주 먹는 종류는 거의 다 먹을 수 있었던 듯.. (갈비를 먹었어야 했는데....갈비를 점심엔 못먹는 단 사실은..몰랐음 ㅜ_ㅜ) 스프링롤 베지터블 덴뿌라 (야채튀김) 사시미 (Tuna) 타마고(egg),튜나,살몬 스시 그리고 스페샬 크랩스시 징하게 시켜먹던 알래스카롤 그리고 Yam(고구마) Roll Beef 테리야끼 우리가 알래스카롤만 징하게 주문을 했더니 주방장이 노하셨나;; 롤이 뭐가 이렇게 굵어;;;; 전에 나왔던 롤과 비교해서 찍어보았다. 하하하 만들기 귀찮았던건지 우리가 정..
2009.02.10 -
02082009 - 봄이오는구나
봄이 오는 소리.. 벌써 3번째 계절을 맞이한다. 여름은 아주 잠시... 그리고 노란, 빨간 물감을 풀어놓은 듯했던... 단풍잎과 파란 하늘을 보내고 뜬금없이 내린 폭설에 몇주를 고생해야했던 겨울도 이제 가고 점점 포근해지는지 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눈보단 비가 많다던 밴쿠버의 겨울도 내가 비를 그리 반기지 않는걸 알았던지 비가 그렇게 많이 내리진 않았던것 같다. 아직 잘 모르겠다.. 이제 겨우 한차례 겨울을 보냈으니... 앞으로 다가올 겨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내린 비가 겨울에 내린 비 만큼의 그것이길 간절히 바래본다. 그렇다면 그렇게 우울한 밴쿠버의 겨울이란 별명은 짓지 않게 될테니... 하늘이 맑았다면 기분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꽃으로 봄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그만하면 충분히 행복..
2009.02.10 -
02082009 - Itsuyo 생일파티
하아... 일요일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다. 어떻게 생일 파티를 11am에 잡을 수가 있냐..;; 누가 정한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쯔요상 본지도 오래됐고, 안나 만난지도 오래되서 만나고싶은 마음에 아침 8시부터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Granville과 Broadway가 만나는 곳으로 향했다. 집에선 가까웠지만 버스편은 참 불편하다..;; 어쨌든 11시에 맞춰서 갔는데.. 11시 30분이 되도록 파티 주선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며 이쯔요상이 나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했다. 교회에 가야하기 때문에 일찍 자리를 떠야 한다고 의사를 미리 내비쳐서인지 수시로 나에게 와서 미안하다고 하는 이쯔요상에게 오히려 내가 더 미안했다. 결국 11시 40분쯤 되서야 John이 나타났다. "아이 이ㅅㄲ, 왜 파티를 11시..
2009.02.10 -
01292009 - 해물크림스파게티
오늘 저녁메뉴는 해물 크림 스파게티다. 만드는 방법은 까르보나라랑 동일하나 베이컨 대신 해물을 넣었다. 해물.. 그닥 좋아하진 않으나 여긴 해물이 싸서, 집에 해물 재료가 좀 있다;;; ㅎ 으힛. 스파게티 면 대신에 우동 면을 써봤는데 이건 그닥 비추다;; 스파게티는 스파게티 면에 먹어야한다; ㅎㅎㅎㅎㅎ
2009.01.30 -
01262009 - 설날 밴쿠버에서의 파티
한국에서의 구정이었다면 그냥 그렇게 보낼 .. 언제나 찾아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이었겠지만 왠지 부모님 떨어져 맞는 명절이니 왠지 더 푸짐하게, 더 맛있게 먹고싶었다. 엄마가 해준 음식에 반의 반도 따라가지 못했지만, 나름 준비해서 역시나 오늘도 빠질 수 없는 멤버 샌디언니, 올리비아언니, 조이, 그리고 new face 뽀영이까지 ㅎㅎ 재미있는 구정을 보낸 것 같다 ^^ 선아가 부친 호박 전 삼색전, 호박전, 동태전 그리고 내가 만든 해물 볶음 우동 내가 제일 하기 좋아하고 제일 좋아하는 칠리새우 그리고 제대로 끓여보고자 했던 떡만두국까지 추가요~ 역시나 우리 모임에 빠질 수 없는 Alize와 오늘은 Kahlua까지 ㅎㅎ 술을 좋아하는 조이와 샌디언니가 아깝다며 Alize는 아껴먹으라고 남겨주셨다 ㅎㅎ 난..
2009.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