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07' Europe(11)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182007)
3월 17일은 그야말로 버린 하루였다. 시차적응때문인지 점점 몸도 피곤해진데다 비까지와서 밖으로 다니기엔 최악의 하루였다. 더군다나 지도도 잘못보고 길까지 잃어 찍은 사진도 없다; ㅋㅋㅋ 그래서 17일 얘기는 건너띄고 18일얘기로 건너뛰었다. 깨끗하게 정리되어있다는 느낌의 프라하 호스텔 아침식사 뮌헨, 베를린에 있는 A&O와 전혀 다르지 않았지만 느낌 자체가 깔끔하다는건 조금은 먹고싶게 생겼단 뜻이다. 사실 하루 이틀이야 괜찮지만 난 일주일째 A&O 호스텔에서 아침을 먹고있다. 매일 똑같은 식단의 아침을 먹는다면 누구라도 질려한다는건 사실일 것이다. 여기도 트램은 전기로 움직이나보다. 캐나다와서 제일 보기 싫은게 하늘에 요로코롬 전깃줄이 쳐져 있는 것인데 프라하도 마찬가지였다. 찍을땐 몰랐는데 KFC가 ..
2008.11.06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162007)
늦은시간. Berlin Zoo역에 도착해 A&O Zoo 호스텔에서 곤한잠을 잔 후, 드디어 4일째의 여정을 시작했다. 협력 Agent에서 예약을 해서인지 난 Vip대접을 받았다 으하하 그래서 snack bar에서 먹을 수 있는 음료수는 죄다다 무료였다 ^^ (과자는 돈내고 사먹어야하고;) 호스텔에 짐을 맡기고 베를린 시내를 둘러봤다. 오후엔 프라하로 가야하기 때문에 베를린 둘러볼 시간은 단 몇시간 밖에 없었다. 시티투어 버스인 줄 알았는데 그냥 시내버스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5일장이었을까? 싶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었고.. 아무튼 거리에 쭉- 펼쳐져있는 베를린 시내 거리 상점의 모습 길을 걷다가 그 크고 유명하다는 베를린 동물원을 보았다. 근처에 동물원이 있어서 역 이름이 zoo구나 싶은게...
2008.11.06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152007)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의 스케쥴은 Liepzig로 가서 권순태 목사님을 만난 후, Berlin으로 가서 숙박 하는 것이다. Munich 아침 일찍 호스텔에서 밥 먹고 나올 수도 있었지만 3일이 지나니 도저히 같은 빵과 치즈, 우유, 샐러드를 먹을 수가 없어서 뮌헨역에 돌아다니면서 찜해놨던 샌드위치를 사들고 Liepzig로 떠나기로 맘을 먹었다. 열차가 떠나기만을기다리고 있는데 2층 기차가 너무 신기해서 한컷 찍었다. ㅎ 아침 일찍 약 7시쯤 떠나야해서 서둘러서 역으로 나왔는데 걱정했던대로 많은 가게들이 열지 않았다. 결국, 생각지도 못했던 또르띠아를 사게되었고 한국에선 없어서 못먹는 sprite를 사서 기차에 올라탔다. 사실 sprite는 자판기에서 뽑았는데 돈 넣는 구멍이 어딨는지 몰라서 한참 찾..
2008.11.04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 이야기 (0314)
오늘은 뮌헨 시내를 돌아볼 예정이다. 사장님께서 뮌헨에 새로운 뮌헨 시티 투어 프로그램이 생겼다며 체험해보길 원하셔서 시티투어 버스 타고 돌아다니는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완소사장님께서 그러라는데 어쩌리~ ㅋㅋㅋ 시티투어 버스에 올라타고 뮌헨 시내 구석구석을 돌기 시작했다. 루드비히 왕 동상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길인지, 밭인지... 잔디를 심고있는건지.. 파를 심고 계신건지.. 버스 안에 있어서 정확하게 파악 불가- 올림픽 파크에 들렀는데 멀리 보이는 BMW 박물관 건물이 근사하게 보였다. 나와 함께 시티투어 중이신 분들; 죄다다 외국인, 어르신들;;;;;;;;;ㄷㄷ 여유롭게 호수를 바라보며 앉아계신 노부부가 너무 멋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가까이 가서보니 여자분 두분이시더란;;;;;;;ㄷㄷㄷ 이 곳은..
2008.05.12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 이야기 (0312)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 귀찮을것도, 싸울것도 없이... 그냥 내가 세운 내 계획대로 움직이는 여행이어서 나름 신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암튼 여행 이야기 시작..^^ 근무하고 있는 회사 소장님 덕택으로 비행기 티켓도 싸게, 호스텔도 싸게, 호텔도 싸게, 유레일 패스도 싸게싸게... 혼자 간다니까 엄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그래도 혼자 씩씩하게 짐도싸고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가면 항상 먹는것이 있으니 짜자자쟌- 서브웨이 샌드위치~ 있을덴 없고 꼭 없을만한데 한군데씩 있는 서브웨이 샌드위치라 공항에서 말고는 딱히 사먹을 곳이 없다...ㄲㄲㄲ 1년에 한번씩은 꼭 들르는 서브웨이 샌드위치라~ 크흐흣 역시나 공항에서 치킨데리야끼 샌드위치 세트를 구입하고 짜자쟌- 맛나게 먹었음- 이히히 그리고 나서 ..
200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