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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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008 - 낙엽이 지는 가을이 좋다
낙엽이 지는 가을.. 낙엽이 진 캐나다의 거리가 좋다. 5년전, 캐나다에 처음 왔을때 내가 처음으로 본 거리는 진한 초록색의 잔디밭 위에 노오란 낙엽이 떨어져있는 거리였다. 분명 찬바람도 불기 시작했고, 헐벗은 나무도 있었지만 난 바람에 못이겨 휩쓸려 다니는 노란빛 낙엽이 너무 예뻤다. 결국 가을은 찾아왔고, 가을은 얼마 되지도 않아 평균기온 2도를 맴도는 요즘이긴 하지만 그래도 낯설지 않은 장면이라고 셔터를 누르게 되었다. 노란빛으로 물들고 있는 (가끔 빨간빛) 우리집 건너편의 거리 내가 살고있는 집으로 들어가는 길은 아직도 초록색 잔디밭이 여전하다. 집들에 가려 나무에 햇빛이 닿지 않아 어디선가 쓸려온 낙엽들 조금이 있을 뿐이다.
2008.10.13 -
10102008 - 친구가 생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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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1 -
101020008 - Friday Night
"캐나다는 찬란했던 금요일 밤도 잊게 했다 " 물론, 내가 한 말이었지만..; 정말이지 한국에서 TGIF!!! 를 외치며 쏠랑쏠랑 친구들이랑 놀러갔던 때가 문득 생각이 났다. 지금은 금요일 저녁 8시 22분. 한창 밖에서 친구들과 수다떨며 놀아야 할 시간에 방에 앉아 20번도 더 넘게 본 러브액츄얼리를 또 틀어놓고 보고있다. 정말이지, 여기와서 벌써 6번의 금요일을 보냈고 6번의 주말을 보냈지만 나에겐 금욜밤이나 주말이나 모두 평일 같다. 친했던 친구들도 모두 다 자기들 나라로 가버리고 홈스테이에 같이 살고있는 저를 제외한 4명의 친구들도 각자 본인의 방에서 나오질 않고; 그렇다고 주인이랑 앉아서 얘기하고 싶진 않고....ㅜ_ㅜ 월요일. 10월 13일은 캐나다의 Thanks Giving Day이다. 토,..
2008.10.11 -
09012008 - 위슬러 다녀오는 길
위슬러 다녀오는 길에 예쁜 호수와 웅장한 산들 그리고 흐르는 물이 이루어낸 장관을 많이 보았다. 이름 모르는 이 곳에서도 연신 감탄을 내뿜다 왔다.
2008.10.09 -
10062008 - Pacific Center 그리고 Tim Hort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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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9 -
10042008 - Vancouver Inter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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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