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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2009 - Stanley Park Tour
오늘은 왠일인지 한없이 걷고싶은 날이었다. 그냥 스탠리파크 문앞에까지 걸어가자- 라고 생각하고 출발했는데 음악에 취해, 생각에 취해 한없이 걷다보니.. 스탠리 파크 공원 테두리로 돌면 9.0km 되는 거리를 힘차게 걸어갔다왔다 날이 좋아 기분이 좋긴 했으나 약 4.0km 되면서부터는 발에 물집도 생기는 듯 했고 점점 피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ㅋㅋ 어쨌든 스탠리 파크 장정을 마치고! 스탠리파크 들어가는 입구에서 볼수있는 바다 이제 스탠리파크 시작이다 이렇게 공원 테두리로 걸으면 약 9.0km이다 내가 걸어온길도 뒤돌아 보고 갈매기와의 조우 스탠리파크의 상징물인지 British Columbia 주의 상징물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긴 이 조형물이 많다 인어공주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설명 희안하게 매달려있던 ..
2009.01.03 -
01012009 - 새해 첫 산책. Stanley Park 가는길
좀처럼 집구석에서 기어나가는걸 싫어하는 두 자매 오늘은 왠지 바다가 보고싶어 English Bay 가는 길이 아닌 반대방향으로 가는 길을 택했다. 분명 길 끝에 보이는 바다가 심상치가 않아 길을 쭉 따라 걸어가기로 결심했다. 왠지 점점 눈에 익은길이 보이는가 싶더니 결국 내가 보고싶어했던 그 바다는 스탠리 파크를 둘러싸고있던 바다였던 것이다;; 오 마이 갓. 세상에 우리집에서 스탠리 파크가 이렇게 가까울줄이야 @.@ Stanley Park로 가는 길을 쭉 따라가보았다. 집 근처에서 시작된 스탠리 파크로 가는 길 자신의 yacht를 바라보며... Leah 눈으로 뒤덮힌 산이 너무나 예뻤다 우리가 어디쯤인고.. 지도로 찾아보니 뭥미; 우린 지금 바다에 떠있다;;; Dancer, Do not Climb 댄서들..
2009.01.02 -
아쉬웠던 2008 MBC연예대상
( 그림 출처 : 별똥별님 블로그 '백조의 무한도전사랑') 분명 강호동이 잘 못 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당연 대상을 거머쥘 줄 알았던 유재석의 대상소식이 들려오지않아 괜시리 아무 잘못 없는 인형에게 화풀이를 해본다. 강호동도 최고의 MC이긴 하나 난 독재에, 괜히 목소리 큰 것과 힘을 내세워 방송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강호동의 천생연분부터 연애편지, 무릎팍도사, 1박2일까지.. 왠지, 강호동이 오프닝 하는 방송은 처음부터 정신이 사나워 금방 채널을 돌리게 만든다. 리더쉽이 없는건 아니나.. 그게 강호동만의 프로그램을 이끄는 스타일이고 능력이기에 아무것도 아닌 내가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난 다독이고, 아우르며 상대방을 편안하게 유도해 방송을 하는 유재석 편이다. 1박2일의 강호동은 폭..
2008.12.30 -
2008년을 마감하며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했던해를 꼽자면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나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됐을 해를 꼽자면 2008년이 아닌가 싶다. 내 인생의 모든 계획과 내 주변의 모든 환경이 한순간의 선택으로 모조리 다 바뀌어 버린 한 해였기 때문이다. 1月 올 한해를 멋지게 살아보자는 포부와 함께 복학 신청을 하였다. 2月 교환학생을 가려고 준비중, 팔을 다쳐 교환학생 포기 3月 다시한번 신나게 와프레이즈에서 건반을 시작하다. 4月 플래너에 "약속 잡지말자!! 약속잡음 끝나!! 약속을 줄이세-" 라는 다짐이 있을 정도로 무한대로 넘쳐나던 친구들과의 약속들 하루가 멀다하고 만났던 희선이와 문서방 그리고 4월부터 시작된 "양꼬치 새벽 벙개" 5月 우울하게 시작될 것만 같았던 생일을 생각지도 않았던 이들과 함께 하며 ..
2008.12.29 -
12252008 - Christmas Part 그 두번째 이야기
Fantastic Christmas Party - 그 두번째 이야기 행복했던 24일 파티가 지나고 또 다시 뭉친 우리. Olivia, Sandy, Joey, Leah 그리고 Sunny 이번엔 Joey집에서 파티를 하기로 해 초대를 받아서 갔다. 언니들이 그동안 우리가 많이 준비했으니 절대 아무것도 사갖고 오지 말라고 당부하셨으나 초대받았는데 또 어떻게 그냥 가 '_'a 초코렛 케익을 사들고 쫄래쫄래 약 1시간 가량을 버스타고 갔는데! 으찌나 맛있는게 잔뜩 준비되어있던지 한국에서도 먹어보지 못했던 해물파전을 밴쿠버에까지 와서 먹어보게 될줄이야 Joey가 만든 애피타이저 Olivia언니가 만든 해물파전 Joey가 준비해준 돼지고기 Sandy 언니가 한국에서 올때 고이 모셔온 참이슬 Cheers~ 우리의 만남..
2008.12.28 -
12242008 - Happy Christmas ♡
Fantastic Christmas Party 아침부터 뭔가 굉장히 분주하게 장 보고, 요리하고... 음식이 많이 부족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다. 선아가 만든 스팸주먹밥은 눈 깜짝할 사이에 동이났고, 단호박해물찜도 처음 했을때보다 훨씬 맛있었다. 머핀은 여전히 쿠키같았지만, 속은 훨 더 부드러워졌고 날로 맛있어지는 오꼬노미야끼는 그 어느 식당에서 파는 그것보다 훨 맛있다고 칭찬받았다. 샌디언니가 준비해준 Alize 로 파티 내내 행복했고, 달콤한 하얀크림이 가득한 코코넛 케익과 마치 야유처럼 들리나 굉장한 즐거움을 주었던 빵빠레나팔 타짜자매(Leah, Sunny)때문에 팔을 22대, 이마를 가운데손가락으로 세개 한대 맞아야했던 Joy와 모자때문에 앞머리가 눌릴걸 미리 예상하고 롤을 준..
2008.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