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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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여행이야기 (03272007)
3월 26일 오후 12시쯤 로마 -> 밀라노 열차를 타고 밀라노 -> 파리 저가항공을 타고 파리에 저녁 10시쯤 도착하였다. * 여기는 파리 아~ 파리다 파리~ 나의 마지막 여행지 파리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뉴욕이나 파리를 동경한다고 한다. 난 잘 모르겠다; 하지만 왠지 세느강의 낭만과 에펠탑의 멋지구리 함이 잘 어우러지는 낭만의 도시 파리라니 괜히 가슴이 설레었다. 파리는 이미 사진으로도 많이 구경했던터라 익숙했지만 직접 가보니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난 숙소가 루브르 박물관 근처였기에 오늘 투어는 루브르박물관 부터 시작이다. (지도제공 : 윙버스) 오늘의 일정은 이렇다. 그냥 길따라 가기 어쩌다보니 루브르를 지나 튈르리 공원을 건너 샹젤리제로 걷고 높이 솟은 에펠탑을 따라가다보니 에펠탑 앞에 ..
2009.01.12 -
요즘 나에게 있어 최고의 간식 Cherry~!
과일을 잘 안먹는 나에게 요즘 최고의 간식은 체리이다. 귀찮아 과일 깎기조차 싫어했던 예전과는 조금 많이 바뀐듯 하다. 그래도 이건 깎지않고 그냥 씻어 먹기만 하면되니 많이 바뀐건 아닌가... 한봉지 사다놓으면 누가먹었는지 그렇게 빨리 동이 날 수가 없다. 범인은 나지만;; 우훗. 과일의 당도가 살을 엄청 찌운다고는 하지만 맛있는걸 어떡해요 ㅜ_ㅜ
2009.01.11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252007)
너무 뒤늦은 포스팅이라 장소 이름이 가물가물 한 곳도 있다. * 여기는 이탈리아 로마 3월 23일 스위스 Spiez에서 출발한 야간열차는 3월 24일 이탈리아 Rome에 도착했다. 다시한번 시달렸던 야간열차 여행때문이었는지 몸살기가 돌기 시작했다. 결국 미리 예약해둔 민박집을 찾아가 3월 24일은 고스란히 민박집에서 보내고 3월 25일. 로마를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로 주어졌다. 보통 여행자들은 로마에 오랜시간 머물며 차근차근 보는 반면 난 독일에서의 계획이 약 1주일가량이었다. 여행 계획을 짜면서도 로마에 대해서는 그리 집중적으로 관심을 두지 않았던 듯 하다. 로마에서의 하루가 그리 서운하지만은 않았다. 어쨌든 지하철 노선도 한장과 가이드북에 의존한채 로마 구경 시작- 이탈리아 지하철 이탈리아..
2009.01.11 -
늦잠자고싶다
왠일인지, 난 어렸을때부터 기상시간은 오전 7시. 여름방학, 겨울방학때는 조금 늦춰서 오전 8시 토요일, 주일도 나에겐 평일과 항상 같았다. 초등학교 5학년때 교회 반주를 시작하면서 부터 오히려 주일엔 다른날보다 더더욱 일찍 일어나야만 했다. 워낙에 당연시 되었던 일인지라 한국에 살땐 불평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워낙에 모든게 습관이되니 그야말로 미칠 지경이다. 약 20년간을 늦잠없이 일어난게 조금은 억울해 요즘같이 한가한 주말에 늦잠한번 자보고자 다짐을 하고 침대에 눕지만 여전히 일어나면 8시 몸이 "옛다, 한번 봐준다. 실컷 자고 일어나봐." 하며 선심을 써줘도 눈떠보면 9시 30분이다. 지금 밴쿠버는 새벽 2시 내일은 반드시 12시까지 자보겠다는 심보로 버티고 앉아있지만 또 모른다. 일어나 시계를..
2009.01.10 -
01092009 - 까르보나라
오늘 저녁은 까르보나라다. 몇일전부터 먹고싶었는데 K.Ch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파스타를 보고 '오늘은 좀 만들어먹자'싶어서 ㅎㅎ 나도 다른 블로거님들이 올려주신 레시피를 보고 만드는지라 재료를 뭐든지 '적당히'라고 적었더니 컴플레인하시는 분이 계셔서 ; 오늘은 좀 디테일하게 적어봐야겠다. 2인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 준비물 : 새송이버섯(5개), 양파 반개, 감자 반개, 브로콜리(넣고싶은 만큼), 베이컨(넣고싶은 만큼), 휘핑크림, 소금, 후추, 스파게티면 솔직히 야채와 베이컨은 넣고싶은만큼 맘껏 넣어도 괜찮다. 재료야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맛있어지니 *.* 스파게티 면 끓이는 방법은 생략- 미리 끓여두고 소스를 만들면 면이 퍼질 수도 있으니 주의! 동시에 해결함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소스..
2009.01.10 -
비엔나소녀의 혼자떠난 유럽여행이야기 (03232007)
3월 23일. 인터라켄에 머문지 이틀째 되는 날은 계획이 이러하였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융프라우요흐에 오르는 것. 하지만 아침부터 내리치는 눈보라 덕분에 난 호텔에서 체크아웃시간인 12시까지 혼자 뒹굴뒹굴 거렸으며 놀다 우연히 켠 TV에서 김연아가 1위하는 모습을 보며 혼자 흐뭇해 하다 눈보라가 그쳐 체크아웃 후,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이 사진은 전날(0323) 찍은 사진인데 어제 올린다고 해놓고 깜빡 잊어서 오늘 올린다. 인터라켄의 골목을 담은 사진 오! 이게 누구야! 영어 이름 없었으면 누군지 한참 봤을뻔;;; 대체 이동건이 스위스에 왜 있는지 아직도 궁금하다;; 맘먹고 떠난 발걸음. 오늘은 동쪽에 있는 호수를 찾아 떠나보기로 했다. 눈보라가 심해 꼼짝없이 기차역에만 있겠다 싶었는데 ..
2009.01.10